날씨가 더워지면 땀에 젖는 가죽 「백」보다는 간수하기 편하고 간단한 합성피혁 「백」이 좋아 보인다.
크기와 모양을 취미에 맞게 마음대로 정하여 「폴리·스트로」사로 시원한 무늬를 수놓으면 한결 멋이 난다.
▲재료=합성피혁 은회색 4치(시중가격 1마에 1백원), 「폴리·스트로」사 노랑, 빨강, 초록, 보라, 주황 약간(1백m 한 뭉치에 40원) 「베크라이트」손잡이 고리(한 쌍에2백원), 안감 4치
▲만드는 법=합성피혁을 먼저 반으로 접어 한쪽 면에 도안을 그리고 시원한 배색으로 수를 놓는다.
다음 여기에 맞추어 안감을 대고 「백」모양을 만든다. 손잡이는 고리를 끼울 것을 생각하여 나중에 고리를 달 때 무리가 없도록 한다. 그리 주위에 둥글게 주름이 잡힐 때 울퉁불퉁하지 않게 해야한다.
고리를 안 쓰고 끈을 길게 달아도 좋다.<김원희(수예연구가)>김원희(수예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