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값 11%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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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밀가루 값이 6월초부터 공장도 10·1%, 도·소매는 11·1%가 오른다.
정부는 28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물가조절에 관한 임시 조치법 시행령을 개정, 밀가루 고시가격을 인상 조정하는 한편 지역별로 다른 고시가격을 전국적으로 단일화 하기로 했다.
이 시행령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얻는 대로 6월초에 시행될 예정이다.
64년12월 이래 6년여만에 단행된 이번인 상조치는 밀가루 값은 종전의 2등품 서울가격기준 22kg들이 부대당 ▲공장도가 7백12원에서 7백84원 ▲도매 7백44원에서 8백26원 ▲소매는 7백74원에서 8백65원으로 각각 오른다.
정부는 이번 인상조치와 함께 공판제는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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