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8일AFP합동】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소련이 제의한 「유럽」에서의 동서양진영의 재래식 무력의 상호감축문제를 토의키 위해 「만리오·브로시오」 NATO사무총장을 「모스크바」를 비롯한 다른 동부「유럽」국가 수도에 파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런던·타임스」지가 28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오니드·브레즈네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이 최근 이 문제에 대해 동서양진영의 회담개최를 제의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NAT0대표를 동부「유럽」국가에 파견하는 것은 정식으로 동서양 진영의 협상회담을 개최함이 없이 「유럽」에서의 재래식 무기의 상호감축문제가 충분히 토의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