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월 중순 여야 중진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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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8대 국회 운영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6월 중순께 양당의 중진급회담을 갖게될 것 같다.
정부·여당간부들은 28일과 29일 일련의 모임을 갖고 「5·25」총선 결과에 따른 8대 국회운영과 정부·여당의 개편문제를 협의했는데 신민당과의 접촉을 6월 중순께 갖기로 했다.
당쪽에서 길재호 사무총장 김진만 원내총무 김성곤 재정위원장이, 정부에서 백두진 국무총리 김정렴 청와대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회합은 7월1일에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8대 국회는 7월초에 개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에 앞서 박대통령이 새 당직과 내각을 짜도록 6월 중순께 전 당직자와 국무위원이 일괄로 사표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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