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전대금리 단일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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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금융기관이 민간기업에 전대할 목적으로 도입하는 각종 차관의 전대 금리를 연 10%수준으로 단일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는 전대차관의 금리가 외환은·산은·중소기은·농협·개발금융 회사 등 금융기관 별로 서로 달라 수요가 금리수준이 비교적 낮은 금융기관으로 편중되는 등의 폐단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산은·기은·KDFC등의 중소기업자금은 연리 10%수준으로 통일돼있으나 외환은행과 농협 등의 전대금리는 용도의 상환기간 등의 다른 조건은 비슷한데도 금리는 연리7%이상 12%까지로 다원화 돼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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