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와 블라우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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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철이 되었다. 블라우스는 흰색 무명혼방으로 스커트는 진한 단색의 저지나 모직혼방으로 만들면 맵시 있는 통근·통학복이 된다.
▲재료=흰색무명 44「인치」, 폭 2마, 직경 1, 2㎝, 단추 12개, 감색모직혼방 44「인치」, 폭 1마 반, 안감, 짧은 지퍼 1개.
▲재단=블라우스는 요크와 몸판을 따로 재단, 몸판은 앞판이 2장 뒤판 3장이 된다. 소매와 커프스 칼러 앞단도 재단하고 커프스 요크 칼러에는 얇은 마지로 심지를 말라놓는다.
스커트는 뒤판 1장, 앞판 1장으로 마르고 앞판에는 4, 5㎝폭의 주름을 5개 잡도록 한다.
허리부분의 안단을 겉감으로 마르고 나머지는 안감으로 잘라놓는다.
▲바느질=「블라우스」는 뒤판의 「다트」를 박아 시접을 가르고, 「요크」를 달고 「스티치」를 박는다. 앞판도 「다트」를 박고 요크를 단 후 한쪽에는 앞단을 대고 단추구멍을 뚫어놓는다. 「커프스」와 「칼러」에 심지를 넣어 완성시키고, 「커프스」를 소매에 붙인다. 「칼러」를 몸판에 대고 박고 소매도 달아놓는다. 「커프스」에 단추구멍을 뚫고 단추 12개를 단다.
「스커트」는 앞판의 주름을 시침질로 고정시키고 다리미질 한 후 뒤판과 양쪽 솔기에서 박는다. 이때 왼쪽에는 지퍼 길이만큼 남긴다. 안단과 안감을 박아 안을 완성시키고 허리선에서 겉감과 함께 박아 뒤집는다. 지퍼를 달고 치마기장을 알맞은 길이에서 접어 단을 감침질한다. <이용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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