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번트 작전 주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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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실업 야구 2차 리그>
【인천=이근량 기자】실업 야구 제2차 리그가 13일 인천 공설 운동장에서 열려 농협은 철저한 번트 작전으로 철도청에 2-1로 역전승, 단독 2위를 계속 지키고 있으며 육군은 기은을 4-2로 눌러 최하위를 면했다.
농협은 철도청 남궁택경 투수의 호투에 눌려 고전, 4회 초에는 사구·희생 번트·4번 최경조의 라이트 앞 히트로 철도청에 1점을 잃었으나 7회 말 4번 김삼용이 사구·6번 김대권이 내야 안타로 돌파구를 열자 7번 황공렬과 8번 오경수가 각각 번트로 끌어들여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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