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방 쌀값 가마당 9천원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단경기틀 앞두고 쌀값(일반미)이 전국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 80㎏들이 가마당 최고 9천원까지 치솟고 있다. 이러한 쌀값 동향은 ①단경기를 앞두고 쌀의 시장출회량이 격감했으며 ②이를 악용한 일부 상인들이 정부미를 유출하거나 일반미로 속여 팔고 있는데다 ③선거기간 중 정부의 단속이 소홀한 점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한편 농림부가 조사한 지난 11일 현재 전국 주요도시의 일반미 도매값은 가마당(80㎏·중품기준) 서울 7천원, 대구 7천1백원, 광주 7천원, 대전 6천9백원, 부산 6천8백원 등인데 울진 등 일부지역에서는 산매값이 9천원에 이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