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공장에 불 4명이 화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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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10일 낮12시45분쯤 부산시동래구 거제동141 미원산업주식회사(대표 한신석·50) 달포수지제조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단층 슬레이트 공장3동(총건평 1백20평)을 불태워 1천5백여만원(경찰추산 7백50만원)의 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공장 서쪽지붕에서 일기 시작했다는데 플라스틱 제조 탱크 4개, 합성수지원료 등에 불이 붙어 삽시간에 모두 타버렸다.
화재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나섰던 직공 하청도씨(36) 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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