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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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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양TV의 인기일일연속극 『동기』(고성원 연출)의 작가가 바뀌었다. 8일로 끝난 『동기』 제1부를 집필해오던 김영수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계속 집필을 사양, 10일부터 방영될 제2부의 「바통」을 후배작가인 이철향씨에게 넘긴 것.
인기 「드라머」 『아씨』, 『마부』에 이어 같은 시간(매일 밤 9시40분)에 방영되는 『동기』는 지금까지 주인공 김희준이 동기가 되지 않으면 안될 숙명과 뼈에 사무친 원한을 그려왔다.
제2부부터는 이제 동기가 된 김희준의 생활이 그려지게 되는데 『옥녀』『마부』의 작가 이씨와 『아씨』『마부』를 연출했던 「프로듀서」고성원씨의 「콤비」가 『고난 속에서도 옳게 살아가려는 여인의 의지』를 어떻게 그려 나갈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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