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선관위원|3명이 또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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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 8일 부여선관위 신민당 추천인 추현식씨 (40)와 이사익씨 (45) 이희양씨 (50) 등3명이 또 경찰의 압력에 못 이겨 일을 할 수 없다고 도선관위에 사퇴서를 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하오 대통령선거 개표가 끝났을 때 부여경찰서 홍모 정보과 형사가 아무 이유도 없이 부여지구 신민당 당사로 불러들이는 등 귀찮게 굴었기 때문이라고 사퇴이유를 밝혔다.
한편 도선관위는 7일 지난 5일 사표를 냈던 부여지구 선관위 부위원장 윤정희씨와 이형재씨의 사퇴서는 반려하고 청양지구의 개표장소를 종전의 군청회의실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현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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