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독한 범인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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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사촌 동생과 이웃집 어린이 2명을 칼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음독 자살을 기도, 시립중부병원에 입원가료중이던 함태량(33·영등포구목동164)이 5일 하오 3시쯤 숨졌다.
돈을 받기 위해 칼부림을 하고 달아났던 함은 4일 상오 10시쯤 광화문 지하도 입구에서 극약을 먹고 신음중 행인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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