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괴 자세가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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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3일 동화】「볼티모·선」지는 3일 서울 발 기사에서 박정희 한국대통령의 대북괴 자세는 6·25 동난 중 공산치하의 잔혹상을 체험한 바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음이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오늘날의 한국 대학생들은 그러한 고난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한국을 적화하려는 김일성의 오랜 야욕이 주지의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선전하는 김일성의 평화 「제스처」에 민감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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