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택시 강도 운전사가 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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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9일 밤 10시30분쯤 서울동대문구 상봉동385 골목에서 서울 영1-960l호「택시」(운전사 신동진·21)를 타고 가던 유병만(21·주거부정)이 운전사의 목을 졸라 쓰러뜨리고 현금6천5백원과 손목시계1개를 뺏어 달아나다 뒤쫓은 운전사와 격투 끝에 잡혔다.
유는 이날 하오7시쯤 서울영등포구 흑석동에서 1시간에 1천원씩 주기로 하고「택시」를 대절, 시내를 돌아다니다 으슥한 골목길에 이르러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 유는 용돈을 구하려고 가장, 「택시」강도를 하게된 것이라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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