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단교 직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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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델리27일로이터동화】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신랄한 항의를 교환함으로써 양국의 국교관계 단절 전망이 한층 짙어졌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동 「파키스탄」수도 「다카」주재 인도 부 대사 「K·C·센굽타」씨와 관원들이 26일의 공관 폐쇄 이후 사실상 저택에 억류당하고 있다고 이곳 관변 소식통이 27일 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두 나라가 「캐슈미르」영유권을 둘러싼 허다한 분쟁에도 불구하고 외교관계를 단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인도가 동 「파키스탄」의 대서 「파키스탄」투쟁을 비호함으로써 발단이 된 현 위기에서는 국교 단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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