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가정대 다시 수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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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련철폐「데모」로 지난15일부터 교문을 닫았던 서울대 가정대는 20일부터 모든 강의를 다시 시작, 정상 수업에 들어갔다.
서울대 사대 구내에 있는 가정 대는 이날상오8시부터 기동경찰10여명이 정문을 지켜 섰었으나 가정대 학생과 상임원자 교수, 학생주임 조교 2명 등이 교문에서 학생증을 확인하며 학생을 들여보냈다. 가정대 1백73명의 여학생가운데 이날아침 제1교시 수업이 있는 학생79명이 등교, 강의를 받았다. 한편서울대 당국은 휴강령이 내려진 6개단과 대학과 교양학부도 빨리 학원질서를 되찾아 정상적인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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