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통해 학원 자유 쟁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백두진 국무총리는 19일 『최근, 일부 학생들이 항의 행동을 벌여온 것을 잘 알고 있으나 학생 여러분은 이제 지성인의 터전인 대학의 참다운 면목과 권위를 살려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발전적이며 건설적인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긍지와 학원의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총리는 4·19 11주년 기념사를 통해 최근의 학생 「데모」에 관해 이같이 언급하고 『학생 여러분은 오직 공부에 전념하여 내일의 지도적 역군이 되어 주길 바라며 우리들 기성세대도 젊은 세대와의 단절이나 공백의 단층을 두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줄 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