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집하장 6월1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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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 변에 건설 중인 7개 농산물 집하장을 6월1일부터 일제히 개장키로 했다.
농협이 운영할 이 집하장은 생산 농가에서 직접 또는 이, 동 조합을 통해 집하장에 집하된 농산물을 소비지 공판장으로 직송하게 되는데 일제 개장을 앞두고 집하장마다 운송 차량을 1대씩 배치했다.
한편 정부는 건설중인 영동고속도로와 호남고속의 나머지 구간 및 남해·동해 고속 등 앞으로 건설될 고속도로에는 「인터체인지」가 바로 농산물 집하장을 겸할 수 있도록 「인터체인지」 건설을 조정키로 했으며 이밖에 각 「버스·스톱」도 집하장과 연관을 시켜 건설토록 했다.
6월1일 개장될 7개 집하장은 경부고속도로 변에 ▲남사 (경기도 용인군) ▲입장 (충남 천원군) ▲옥산 (충북 청원군) ▲진량 (경북 경산군) ▲인보 (경남 울산군), 호남고속로 변에는▲양촌 (충남 논산군) ▲여산 (전북 익산군)에 각각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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