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부 A조 한양공 선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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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9일 효창구장에서 열린 제 8회 전국 중·고 축구 연맹전 5일째 경기에서 고 1부 A조의 한양공은 청주상을 6-1로 제압, 첫 승리를 거두었다. 중 2부 B조에서는 대전동이 성남을 2-1로 꺾어 3승을 기록,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고 1부 D조에서는 경희가 배재를, 중 1부 A조에서는 안양이 경신을 각각 3-1로 격파했다.
이날 첫 승리를 거둔 한양공은 청주상을 맞아 전반에는 1점을 서로 주고받았으나 후반에 한양공이 대거 5점을 빼내 압승했다. 이날 한양공은 후반 7분에 심용욱의 「헤딩·슛」성공으로 「리드」를 잡은 후 15분에 권일덕이 문전 「슛」을 성공시키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벌였다.
그 후 30분에 또 다시 심용욱과 유동춘이 1분 사이에 2「골」을 추가하고 36분에 권일덕이 정명길의 「패스」를 받아 1점을 추가, 6점이란 많은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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