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상 「심포지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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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슬기로운 여인 되기 추진 위원회」 (위원장 홍복유)는 창립 첫 사업으로 9일 상오 10시∼하오 4시 「크리스천·아카데미·하우스」에서 『70년대의 바람직한 여인상』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주제 발표는 주정일 교수가 맡고 부제로 박준규 교수의 『여성과 국제 정세』 김정숙 교수의 『여성미와 개성의 창조』에 대한 강연이 있다.
홍복유 (이대) 주정일 (숙대) 고영복 (서울대) 정요섭(숙대) 강우철 (이대) 김정숙 (홍대) 손정순 (서울시 여교장회 회장) 씨의 발기로 지난 3윌 설립된 「슬기로운 여인 되기 추진 위원회」는 ①여성계에 건전한 풍토를 조성시키고 ②세계적인 「우먼·파워」의 물결을 올바로 한국에 토착시키며 ③한국 여성들의 주체성·윤리의식·국가의식을 확립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심포지엄」·계몽강연·70년대의 바람직한 여성선정 표창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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