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교역 연내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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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서울에서 연리고 있는 구주 및 아중 동지역 수출 진흥공관장회의를 계기로 동구권 비 적성국가와의 교역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가능한한 연내에 비 적성국가에 대한 수출을 개시하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31일 『구주지역의 공관장들은 외무부의 훈령에 따라 이미 현지에서 동구권 비 적성국가의 외교관들과 접촉, 그들의 의견을 타진한바 있다』고 밝히고 이 결과 유고 등 몇 몇 국가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동구권과의 무역거래 방법으로 정부는 제 삼국을 통한 간접무역 또는 직접무역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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