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50만원짜리 위조당좌수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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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6일 상오11시쯤 서울 성북구미아동 모은행 수표예금취급소에서 1백50만원짜리 위조당좌수표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수표는 25일 하오5시쯤 이명천씨(51·미아동212의12)가 입금한 것으로, 이날 은행측이 지불은행인 농협구로동지소에 교환 회부한 결과 발행인인감 협정인 등이 위조로 밝혀졌다.
이 수표는 이명천씨가 친구 박제욱씨(49·성북구동선동244)로부터 지난달 27일 1백21만원을 빌려주고 담보로 받은 것인데 박씨는 친구로부터 이 수표가 위조된 것을 모르고 빌어 쓴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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