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단지 내 상가 189곳 연내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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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전국 34개 아파트단지 내 상가의 점포 189개를 분양한다. 이달 21일 강원도 춘천시 장학지구, 대전시 노은3지구 등에서 30개 점포를 내놓는다. 11~12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 하남시 미사지구, 광주·전남혁신도시 등에서 159개 점포의 주인을 찾는다.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경쟁 입찰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LH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을 배후 수요로 둔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혀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끌어 왔다. 올해 나온 신규 상가 360개의 평균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64%로 지난해(155%)보다 높아졌다. LH 주택판매단 김무홍 부장은 “100가구당 1개 점포 수준으로 단지 규모에 비해 상가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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