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프리타운(시에라리온)24일AP동화】군부「쿠데마」에 의해 23일 축출된「시에라리온」 의「시아가·스티븐스」수상은 24일 국정을 다시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스티븐스」수상은 이날 아침 전국「라디오」방송을 통해 자기는 아직도 살아있다고 말하고 이제 사태가 정상으로 돌아갔으니 동요하지말고 생업을 계속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한 이날 국민에게 보내는 두번째 방송을 통해 위기를 해결해 준 충성스런 군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쿠데타」주동자「존·반구라」육삼총장은 이보다 앞서 전국에 보낸 방송에서 육군이「스티븐스」의 정부를 타도했다고 선언하고 『앞으로 통고가 있을때까지 부득이 사태를 장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