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증권 빼내 횡령 동경은행 걸어 고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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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풍아물산주식회사 사장 이정길씨가 25일 일본 「도요지마」사장 「고이데」씨와 동경은행 서울지점 대표 등을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씨는 솟장에서 『68년5월 「도요지마」회사가 보내는 물건은 풍아물산에서 처리토록 계약을 맺고도 피고소인들이 고소인 명의로 들어오는 「스테인리스」 강판60만「달러」상당의 선하증권을 동경은행 서울지역에서 빼내 시중에 판매, 원금·이익금 등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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