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홍콩 등 동조 없어도 자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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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18일로이터동화】일본 직물업계는 한국·자유중국·「홍콩」등이 공동보조를 취하지 않더라도 7월1일부터 대미 수출자율규제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일본관변 소식통이 18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자유중국·「홍콩」등이 일본의 자율규제 조치를 따를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이 일본 계획보다 엄격한 규제를 이들 3개국에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 정부는 내정간섭이라는 인상을 받지 않기 위해 이들 세나라와 공동 보조문제를 협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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