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신발수출창구 일원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신발수출조합(대표 김재식·전국회의원)이 18일자로 상공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정식발족함으로써 신발류의 수출창구 일원화가 기대된다.
동신화학, 국제화학, 태화고무, 대동고무 등 국내 대「메이커」- 2개사가 참가한 이 조합은 무제한 자유경쟁을 수습하고 외국의 유통과정에 맞추어 고무화,「케미걸」·「슈즈」피혁화를 하나로 묶는데 성공한 셈이다.
70년도에 1천8백만불의 실적, 올해에는 3천만불(고무=2천4백만불 케미컬·피혁=각 3백만불)의 목표를 세우고있는 신발류 수출은 특히 작년부터 개척하기 시작한 구주시장 침투에 큰 기대를 걸게하는 분야로 꼽히고 있다.
현재의 시장분포는 ▲미국70% ▲월남17% ▲「캐나다」9% ▲기타4%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