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통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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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을지로입구∼을지로7가까지의 폭21m, 길이1천8백60m의 을지로통을 73년까지 연차적으로 현재의 폭21m에서 9m를 늘려 폭30m의 도로로 확장하고 을지로 입구의 감사원 건물을 헐어 을지로입구「로터리」를 넓히기로 했다. 을지로 입구에서 3·1로쪽으로 중소기업은행 본점앞까지 1백62m는 지난 2월말까지 확장공사를 끝냈는데 3·1로까지는 금년안에 확장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래전에 이곳의 가로망 계획을 세워 노폭을 30m로 확정시켜 놓았으나 이곳에 소요되는 토지·건물의 보상비가 28억원이나 소요돼 지금까지 손을 못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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