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서울 신탁-조흥 외환-제일 세 경기 모두 무승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금융단축구 제3일>
17일 효창구장에서 열린 금년도 춘계 금융단축구「리그」3일째 경기에서 세 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예선B조에서 맞선 주택 은과 서울 은은 처음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으나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 역점을 두다가 서로 득점력 있는「슛」을 날리지 못한 채 0-0로 비겼다.
패기 있게 진행된 외환은-제일은의 경기도 관중들의 눈을 끌었으나 다소 우세를 보인 외환 은이 제일 은의「라이트·디펜스」와「태클」에 걸려「골」을 빼내지 못했다.
각「팀」에서 활약이 크게 기대되었던 국가 대표급 선수들은 연습이 모자랐던 탓인지 의외로 부진, 「스태미너」의 신예선수들에게 오히려 질질 끌려가는 듯한 경기를 보여 실망을 안겨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