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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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떡전거리니 구리개·진고개 같은 서울의 옛 이름이 그리워 질때가 있다. 천리에 이르는 한강이 있는 서울에도 읍을 정해 온지 6백여년 동안 정해진 많은 얘기가 방송된다.
아침 산책길에 반드시 「라디오」를 휴대하고 이 프로를 듣는다는 한 노인은 종로 토박이인 자기를 이 프로에 출연시켜 달라는 청을 해와 담당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일이 있기도 했다.
서울의 옛 지명과 관련된 숨은 얘기를 알고 계신 분은 동양 「라디오」제작1부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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