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급·시리아 군 통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베이루트(레바논) 16일 AP동화】「하페즈·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16일 「시리아」와 「이집트」 양국의 군대를 단일 지휘하에 두는 군사 통합군를 형성했다고 발표했다. 이곳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 군사 통합이 「이집트」가 「시리아」에 공군 기지를 세워 원거리의 「이스라엘」 도시들을 쉽게 폭격할 수 있는 길을 터놓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다마스커스」를 방문중인 일단의 「이집트」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새로운 군사 통합에 언급했는데 「카이로」 방송은 「인터뷰」 내용을 보도, 이곳에서 청취되었다.
「아사드」 대통령은 군사 통합체의 정확한 구성 요소나 병력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는 「이집트」 「시리아」 「리비아」 및 「수단」 등을 연방체로 결속시키려는 계획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