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재개통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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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텔라비브 15일 AP동화】「아바·에반」「이스라엘」 외상은 15일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중동 평화 협상을 타개하기 위한 잠정적인 협정으로 「뉴오크」에서 「수에즈」 운하의 재개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에반」 외상은 2주간의 방미 예정으로 이날 미국 방문의 길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이집트」정부가 전반적인 협정 없이 그리고 협정 전에「수에즈」 운하 재개 가능성을 나타낸데 대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에반」 외상은 미국과 「이스라엘」간의 현재의 관계에 대해 질문 받고 미국이 1967년 전쟁 이전의 국경선으로 환원하도록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이 어떠한 압력에도 저항할 것이며 국경선 조정 문제는 직접 협상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7년6월4일의 국경선으로의 환원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명백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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