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 수출 협조 당부 박 대통령 친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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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3일 최용수 한국노총위원장과 17개 산별 노조 앞으로 70년도의 수출목표 10억「달러」달성에 기여한 근로자의 공을 치하하고 금년에도 정부와 근로자가 합심, 국민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박대통령은 이 친서에서『올해는 무역전쟁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우리는 이제 노동생산성을 높이고「아이디어」의 우수성을 앞세워 해외활로의 개척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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