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오페라작품|연출자 등 4월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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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72년 뮌헨·올림픽 전야제를 장식할 윤이상씨의 오페라『심청전』의 연출자와 각색자가 4월중에 한국에 온다.
연출자 레네르트씨는 10일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의상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한국의 건축물·사찰·민속자료를 살필 계획이다.
각색자 쿤트씨는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박물관·사찰·민속건물을 찾아보고 한국의 음악인·연극인들과 접촉, 한국의 전통음악을 알아 볼 계획이다.
쿤트씨는 특히 심청이 몸을 던진 임당수를 찾아보기 위해 서해안도 답사하며 레네르트씨는 작곡가 윤씨의 출생지인 충무 시를 방문, 작곡의 배경도 돌아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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