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수락 거부

【워싱턴 11일 로이터동화】닉슨 미 대통령은11일 일본 직물업계가 제의한 일본산직물대미수출3년간 자율 규제 안을 거부했다. 닉슨 대통령은 미일 직물회담 미 대표인 피터·플래니건이 보좌관을 통해 주미 일 대사관에 보낸 성명서에서 일본측이 제시한 자율 규제 안은 여러 가지 결합을 내포하고 있어 수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대사관대변인은 일본 안에 대해 미국이 반대하는 주요문제는 자율규제를 부문별로 특정하지 않고 일괄규제를 내세우고있는 점이라 전했는데 닉슨 대통령은 이 결과로 일본이 일괄 규제라는 범위 내에서 수출 역점을 품목별로 자유롭게 전환시켜 미국 시장을 계속 침투할 것이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