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랍 공화국 국교재개 임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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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10일DPA합동】미국과 이집트 양국간의 관계가 최근 대폭 개선되어 양국간의 외교관계재개가 임박해지고 있다고 항상 정통한 「베이루트」의 석익지 「알·하야트」가 10일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카이로」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 고 「나세르」 이집트대통령의 측근자이며 전국가지도상인 「모하메드·헤이칼」씨가 지난 1967년 중동전쟁으로 결렬된 미국·이집트 양국간의 관계정상화를 위해 곧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양국간의 정식외교관계가 오는 5월께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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