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공과 화해 위해 일방 조처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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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6일AFP합동】「마셜·그린」극동 담당 미 국무차관보는 6일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공과 화해하기 위해 『일방적인 조처들』을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중공이 국교정상화를 바라는 맨 마지막 국가일 것임을 시인했다. 「그린」차관보는 그러나 중공의 「유엔」가입은 자유 중국을 희생으로 하여 이루어질 수는 없다는 「닉슨」대통령의 생각을 거듭 강조하면서 어쨌든 미국이 중공의 「유엔」가입에 관해 새 정책을 결정하기에 앞서 맹방들과의 사전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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