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명 피살 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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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라치5일UPI동양】「다카」에서 2천명의 시위군중이 기관총의 일제 사격을 받아 떼죽엄을 당했다는 현지 통신 보도기사가 발행 취소를 당한 것을 비롯, 5일 동서「파키스탄」은 완전한 검열하에 놓인 가운데「파키스탄」은 5일 지난 수년이래 최악의 정치위기에 직면한 것 같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동「파키스탄」에 대한 군대 증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모든 공항과 의회 건물이 삼엄한 경계하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동「파키스탄」의 여러 공항에서는 포성이 끊임없이 들리고 있어 아직도 폭동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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