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 사례 해석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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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6일 신민당의 지방유세 및 김대중대통령후보와 인사들의 발언내용중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가 있는 2백여가지 사례를 모아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공화당은 중앙선과위로부터 사전선거운동이라는 해석이 내리면 정치적·법적 대응책을 취할 계획이다.
이날 제출된 사례는 ⓛ『내가 집권하면』『신민당이 집권하면』하는 식의 가정하에 행한집권공약 ②김대중 후보와 신민당에 대해 선거시의 지지를 호소한 행위 ③박대통령과 공화당을 비난, 당락에 영향을 미치게 한 행위 ④시국 강연장에 써 붙인 구호와 연설회 고지를 빙자한 특정인 지지행위 ⑤각종 성명을 통해 선거시 특정인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으로 분류, 2백여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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