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 시험에 컴퓨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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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운전사 학술 시험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시경에서 전자챗점기로 실시되었다.
3일 보통 면허 시험에 응시한 1백22명의 운전사들의 정오표 답안지는 8초만에 2대의 전자챗점기에 의해 합격 여부가 가려져 나와 신속한 처리에 어리둥절한 표정.
시경은 앞으로 실기 시험에서도 시험 코스를 전기화하여 출발과 도착 시간을「버저」로 알려 합격 여부를 즉석에서 공개키로 방침을 세워 전자챗점기와 더불어 시험을 둘러싼 각종 부정 행위를 깨끗이 없애는데 큰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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