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물상 0.7% 올라 서울 소비자 물자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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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2월중 전국 도매물가가 0.7% 올라 2월말 현재 지수는 154.6(65년=100)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말에 비해 1.3%가 오른셈인데 작년 동기에는 3.2%가 오른바 있다.
2월중 도매물가는 지류(2.2%),「시멘트·요업」(1.3%), 섬유(0.8%) 등의 등귀로 곡물 제외 품목에서 0.8%가 올랐으나 미맥 방출 호조로 곡물은 0.1%가 하락한 때문이었다.
한편 올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 상품 물가 지수는 2월말 현재 118.8(65년=100)로 전월비 0.3%, 작년말보다 0.5%가 각각 하락했는데 작년 동기에는 국제 시세 상승으로 2.3%가 오른바 있다.
한편 2월중 서울 소비자 물가 지수는 188.7(65년=100)로서 한달전보다 1%, 작년말보다는 2%가 올라 작년 동기의 1.1% 및 2.3%보다는 약간 둔화됐다.
2월 중의 소비자 물가 상승 요인은 돼지고기·잡곡·김·채소 등 각종 식료품이 수요 증가 혹은 출회 부진으로 많이 오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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