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기념식수 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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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서울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올해 2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결정하고 시민의 식수자진 참여를 위해 결혼식장·구청·동사무소 등에 식수헌금구좌를 설치, 결혼·입학·출생·회갑·승진·가옥 신축·개업·모임 등 각종 기념일을 맞아 시민이 현금구좌에 식수 현금을 하면 시에서 책임지고 일정한 지역에 헌금한 사람의 이룸울 기록,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올해 서울에 심을 2백만 그루의 나무 중 서울시에서 1백만 그루는 시비로, 1백만 그루는 시민참여로 심게 할 방침인데 서울시는 각종기념식수를 시민에게 적극권장, 되도록 많은 나무를 심게 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판잣집 철거지역일대 10만평에 잔디를 파종하고 50만 그루의 꽃을 공원과 녹지대 등에 심는다. 서울시는 식수헌금구좌설치를 결혼식장에 우선 오는 4월 설치, 결혼식을 한 부부가 기념나무를 심도록 헌금을 받을 계획인데 이에 따른 결혼기념식수장소 등 세부계획은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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