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의제를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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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일 하오에 개막된 제3차 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는 첫날회의에서 의장에 이활 한국측 대표단장을 선출하는 한편 경제협력·산업기술·무역 등 3개 분위별로 12개 의제를 채택했다. 이활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던 한일양국의 산업이 점차 상호보완관계로 전환, 국제분업의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이번 회의가 『무역의 확대균형, 자본 및 기술협력 증진 등의 방안을 모색, 양국의 공동번영에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부터는 각 분위별로 회의를 속개, 12개 의제에 대한 구체적 토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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