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식 귀가 길 국민교생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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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하오 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신풍동 121앞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영길씨(29·영등포구 신길동 266의26)의 장녀 연희양(8·도림 국민교1년)이 우선 멈춤 표지를 무시하고 시흥 쪽으로 달리던 경기 영7-3481호 트럭(운전사 이명용·32)에 치여 중상, 시립 영등포 병원에 입원, 가료를 받았으나 이날 하오 5시쯤 숨졌다.
김 양은 종업식을 마치고 성적 통지표를 받아 쥐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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