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관제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 24일 AP동화】미군 당국은 미군 지원하의 월남 군 라오스 작전을 취재 보도하는 신문 기자들에 대한 제한을 더욱 강화하는 새로운 장애들을 둘러쳤다.
미군 헬리콥터 편으로 국경을 넘어 현지에 종군하는 것이 이미 금지된 기자들은 월남 측으로부터 월남군기를 이용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보장을 받기는 했지만 월남군의 헬리콥터를 얻어 타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월남군 사령부나 각 전방지휘소에 몰러든 60명의기자들은 며칠씩 기다리고 있어도 라오스로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