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민족의 광장 기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구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 여의도 대 광장(가칭 민족의 광장)건설이 22일 상오 10시 양탁식시장에 의해 착공됐다.
수중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여의도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서울대교와 영등포를 연결하는 여의도 광장은 좌우 양쪽에 보도 20m, 차도 11m, 녹지 45m와 광폭 2백m 등 폭 2백80m, 길이 1천3백50m, 총면적 11만1천평의 아스팔트 대 광장이다.
서울시는 5억3천만원을 들여오는 8월10일까지 완공할 계획인데 이 광장 안에 매머드 분수대 2개 소도 설치한다. 이날 착공된 여의도 대 광장은 현재 서울운동장 총면적 3만3천5백평에 비해 3배가 넘는 규모로 완성즉시 올해 8·15경축행사와 국군의 날 행사를 이 광장에서 갖게 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