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비르기타 공주의 매력비결|세 아이의 어머니로도 아름다운 몸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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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언제까지나 균형 잡힌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어하는 것은 여성들 누구에게나 있는 욕망이다. 한국여성의 경우 결혼 전에는 무척 세심한 주의를 하면서도 결혼을 하고 아기들을 가지면서는 비교적 무신경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외국의 여성들은 결혼 후에도 계속 아름다운 몸매유지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미술사학자와 결혼, 지금은 독일의 뮌헨에서 살고있는 스웨덴의 비르기타 공주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면서도 맵시 있는 몸매를 가져 유명하다.
그가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는 것은 근의 미용체조 덕이라고 한다. 이미 체조 선생으로서도 인정을 받은 그는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스웨덴식 왕립 미용체조를 다음과 같이 들려준다.
▲히프 미용체조=두 다리를 벌리고 꼿꼿이 선 채 양손을 허리에 대고 좌우로 히프를 돌린다. 이때 몸은 히프와 반대방향으로 뻗친다. 무리하지 않게 율동적으로 5번에서 시작 10번 정도로 회수를 늘려간다. 공주는 이 운동을 음악에 맞춰하기를 즐긴다고 이 체조를 하기 전에는 의사의 체크를 먼저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복부운동=타월을 등에 받치고 양손을 옆에 두고 반듯이 눕는다. 천천히 머리를 올리면서 상체를 들어올린다. 두 다리는 무릎을 굽히지 않도록 하여 들어올린다. 가능한 한 두 손을 높이 들어 1번에서 차차 늘려 5번 정도 계속 올리고 쉬는 동작을 6번 반복한다.
이런 공주의 매일의 미용 체조는 전에 스톡홀름 중앙 체육 연구소의 한 교사가 공주를 위해 특별히 고안해낸 미용체조라고 한다.<미 레이디즈·흠·저널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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