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일 프로젝트' 개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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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후 1세대 미술비평가 이일(1932 ~97)을 기리는 ‘이일 프로젝트’가 4일 서울 홍익대 홍문관 안 최정아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생전에 고인이 수집했던 김창열·박길웅·박서보·서승원·윤형근·정상화·최명영·하인두 작가의 소품이 31일까지 전시된다. 작가론·에세이 등 고인이 남긴 모든 저술을 묶은 단행본(미진사)도 나온다. 02-540-5584.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언론재단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기념 언어정책 국제회의를 연다. ‘쉬운 언어 정책과 자국어 보호 정책의 만남’을 주제로 영국·스웨덴·프랑스·한국의 언어 정책 관계자 및 학자, 시민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클로버 재단 한용외(66) 이사장이 9∼15일 서울 청담동 원화랑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삼성전자 사장, 삼성문화재단 사장을 지낸 그는 2010년 사재 10억원으로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 재단을 설립했다. 수익금은 다문화 청소년 지원 기금으로 쓰인다. 02-514-3439.

◆미국 사진가 네이든 하저(37)의 전시가 10일까지 서울 팔판동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고속도로·공장·크레인·자동차 등 도시기반 시설물을 찍은 흑백 사진들을 전시한다. 02-738-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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