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군력 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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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지난 6일 서명, 교환된 주한미군 재배치 및 한국군 현대화 5개년 계획에 관한 한미 양국의 합의에 따라 미국 정부는 현대화 계획의 1, 2차 연도인 71, 72년엔 장비 지원을 중점적으로 실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0일 미국 정부가 71년과 72년에 한반도에 있어 북괴의 도발 행위가 격화될 것으로 보고 현재 북괴와 거리가 있는 한국군의 해·공군력 증강을 위해 이들 양차 연도에 중점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한미간에 합의된 한국군 현대화 계획은 품목별로 합의를 봤기 때문에 미국의 대한군원 규모의 크기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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