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둔 정세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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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언커크(유엔한국 통일 부흥위원단)는 오는 10일부터 2일간. 영등포에 있는 언커크 청사회의실에서 금년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의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펼친 최근 사태를 검토한다.
「블렌드·N·케스텔리」주한 터키 대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 양차 선거를 앞둔 한국의 중요정치 사태가 중점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4일 언커크 소식통이 전했다.
제16차 유엔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의 내용을 협의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이밖에 ①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집 폭발물 사건이 선거 분위기에 미칠 영향 ②KAL기 납북 미수 사건 ③최근의 북괴 도발 행위 등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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